[동정]김학도 중기부 차관, 울산 자동차부품·화학업체 방문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3일 경기 시흥시 우림하이테크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19.01.23.(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mail protected]
김 차관은 자동차부품 업체를 방문해 울산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울산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의 구축과 울산TP의 연구장비 성능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차관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으로 스마트 공장 시범공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국 18개 테크노파크의 연구장비가 첨단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화학업체 워켐에서는 최동민 워켐 대표가 '살생물제안전관리법' 개정에 대한 정부인증 획득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워켐은 환경오염 물질을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수처리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산업용 특수세정제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성과공유제 협약 등으로 직원과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김 차관은 "화평법·화관법 등 관련 법령이 강화돼 인증 획득이나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이 증가하는 등 화학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화학물질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으로 물질 분석·시험비용을 지원하고 있고, 환경부와 함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2년 연속 노사가 함께 상생기금을 조성해 중소 협력사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 사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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