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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신속신고로 대형 화재 막아

등록 2019.02.11 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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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지난 8일 오전 1시 53분께 울산시 북구 매곡동 괴정교 인근 한 공사장 인근에서 한 남성이 곳곳에 불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북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CCTV 화면(사진)에 포착, 센터 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대형 화재를 막았다. 2019.02.11. (사진=울산 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지난 8일 오전 1시 53분께 울산시 북구 매곡동 괴정교 인근 한 공사장 인근에서 한 남성이 곳곳에 불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북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CCTV 화면(사진)에 포착, 센터 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대형 화재를 막았다. 2019.02.11. (사진=울산 북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 53분께 울산시 북구 매곡동 괴정교 인근 한 공사장 인근에서 한 남성이 곳곳에 불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통합관제센터 CCTV 화면에 포착됐다.

불길이 크게 올라오는 모습에 대형 화재의 조짐을 느낀 통합관제센터 직원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불을 지른 남성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직전인 오전 2시께 인근에 세워둔 트럭을 타고 도주했고, 이어 2시 2분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약 7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남성이 일부러 불을 지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대로 두면 큰 불로 번질 것 같아 119에 신고를 했다"며 "큰 불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0월 북구 신천동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경찰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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