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난해 세계 실업률 5.0%…금융위기 이전 수준 복귀

등록 2019.02.14 01:32: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즈락(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8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즈락 시리아 난민캠프에 난민들을 위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 가운데 난민들이 인력채용회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난민기구(UNHCR)는 요르단과 네덜란드 정부의 지원으로 캠프 거주 난민들에게 농업, 건축분야 등에서 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요르단 정부는 시리아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갈수록 줄어드는 국제사회 지원에 대한 대안으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난민들에게 8만 7천 건이 넘는 노동허가증을 발급했고, 이들 난민들은 수도 암만을 비롯한 도시와 마을 등지에서 합법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요르단 내 등록 시리아 난민은 2018년 2월 현재 657,62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8.02.19.chae0191@newsis.com

【아즈락(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8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즈락 시리아 난민캠프에 난민들을 위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 가운데 난민들이 인력채용회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난민기구(UNHCR)는 요르단과 네덜란드 정부의 지원으로 캠프 거주 난민들에게 농업, 건축분야 등에서 취업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요르단 정부는 시리아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갈수록 줄어드는 국제사회 지원에 대한 대안으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난민들에게 8만 7천 건이 넘는 노동허가증을 발급했고, 이들 난민들은 수도 암만을 비롯한 도시와 마을 등지에서 합법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요르단 내 등록 시리아 난민은 2018년 2월 현재 657,62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의 실업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일자리의 질 악화로 7억명의 근로자들은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ILO)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실업률이 2017년 5.1%에서 2018년 5.0%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실업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수준까지 낮아졌다.

ILO는 올해에는 실업자 수가 1억7400만명으로 200만명 가량 증가하겠지만 실업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고용의 질 악화로 전 세계 취업자 33억명 중 상당수가 경제적 안정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미안 그림쇼 ILO 조사국장은 "취업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괜찮은 생활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7억명의 근로자는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61%인 20억명은 사회적 보호를 받기 힘든 비공식 고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