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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약속은 지킨다···김제여고 졸업식 깜짝등장

등록 2019.02.14 1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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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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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아이유(26)가 전북 김제여고 졸업식장에 나타났다. 팬과의 작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소셜 미디어 등에 아이유가 14일 오전 김제여고 졸업식장을 찾아 졸업생에게 꽃다발과 초콜릿 등을 전달하는 사진과 영상 등이 나돌고 있다.

'너의 의미'를 부르며 단상에 등장한 아이유는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건넨 뒤 앙코르로 최신곡 '삐삐'도 들려줬다. 특히 이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프리지어를 돌렸다. 프리지어의 꽃말은 '시작'이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9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팬미팅 '아이유 플러스'가 계기다. 이 팬미팅에서 팬들이 아이유에게 소원을 청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당시 한 팬이 아이유에게 '스쿨 어택'을 부탁했다

아이유는 학교축제가 이미 끝났다는 학생 말을 전해 듣고, 대신 졸업식에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고, 학교 측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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