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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오늘 회담…日, 징용판결·문희상 발언 항의 전망

등록 2019.02.15 09: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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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6일 오후(현지시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사진 =외교부 제공) shoon@newsis.com 2018.09.27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6일 오후(현지시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사진 =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2018.09.27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강제징용 판결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한일 외교장관은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도 고노 외무상은 징용판결과 관련해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정부간 협의에 응할 것을 거듭 요청하고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 등에 대해 항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NHK 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회담에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원고 측의 자산 매각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요청하고, 정부간 협의 요청에 조속히 응할 것을 재차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일왕이 사죄하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죄와 철회를 재차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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