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60명 모집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제2대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6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1대 아동청소년의회 운영 모습. 2019.02.15. (사진=강북구 제공)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다.
아동·청소년의회는 4월 발대식과 워크숍을 시작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구성된다. 임기는 12월까지다. 의장단은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남·여 각 1명), 상임위원회는 교육문화, 참여, 아동권리 등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구성한다.
활동 내용은 의정활동을 통한 지방의회 운영, 민주시민 교육, 청소년 자치활동 프로그램, 강북구 아동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이다. 월 1~2회 토요일 운영을 통해 학업의 부담은 줄이고 활동하는 시간은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참여 신청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1~18세의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구청 청소년과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지만 대표성 확보가 중요한 의회 특성상 일부는 특수학교나 다문화센터 등 기관추천으로 선발하게 된다. 장애아동, 다문화 가정 등의 아동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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