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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타 지역 불법폐기물 반입 강력 대처

등록 2019.02.18 14: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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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시장군수 환경현안 대책 긴급 영상회의 개최

법 개정 등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적극 협력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18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열린 환경현안 대책 긴급 시군영상회의.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18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열린 환경현안 대책 긴급 시군영상회의.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타 지역 불법폐기물의 도내 반입 등 최근 발생한 환경문제를 도민의 안전 위협행위로 규정하고, 시군과 함께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8일 송하진 지사 주재로 환경현안 대책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14개 시장·군수에게 이 같은 의지를 밝히고 불법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불법폐기물 등이 타 시도에서 우리 도로 반입되는 등 환경문제로 인해 도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시·군과 함께 강력한 조치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전북도는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중앙부처, 타 시도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정치권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내 방치 폐기물 우려사업장에 대해 전수 조사 결과 군산시 등에 방치폐기물을 적정 처리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임대부지 등에 불법으로 투기해 사회적, 환경적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방치폐기물의 조속한 처리와 추가 조사 등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장기 방치폐기물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등도 적극 추진토록 지시했다. 
 
이외에도 비산먼지 대기배출사업장 점검, 불법소각 방지 등을 위해 현행보다 수시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송하진 지사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환경정책 및 대응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돼야 한다”면서 “우리도도 한층 강화된 환경정책을 펼쳐 환경으로 인한 불편사항은 도민이 체감하는 수준까지 해결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전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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