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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 선발 평균 경쟁률 3.6대1

등록 2019.02.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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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85명·기술 55명 선발에 510명 접수

동일인 재추천 금지로 작년보다 경쟁률↓

다음달 9일 송파중학교서 필기시험 실시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해 8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나오고 있다. 2019.02.1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해 8월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나오고 있다. 2019.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올해 실시될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 경쟁률이 3.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주 마감한 2019년도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40명 선발에 120개 대학에서 추천한 510명이 접수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8대 1(130명 선발에 498명 지원) 보다 낮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인사처는 "지난해부터 필기시험에 헌법과목을 추가하고, 동일인의 재추천을 금지했다"면서 "올해부터는 추천기한을 졸업 후 3년 이내로 축소(종전 5년 이내)하는 등 자격요건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85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51명이 지원해 4.1대 1, 55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는 1598명이 접수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1115명이 채용됐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은 3월9일(토), 서울 송파중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9시2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5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하며, 5월25일(토) 면접시험을 거쳐 6월5일(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만석 인사처 차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제고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공직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공직사회에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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