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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3·1 운동 100주년' 재외동포들과 다양한 기념사업

등록 2019.02.19 10: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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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개최 100주년 기념행사 축하리셉션 개최

한중 우호카라반,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 추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전 그날' 언론공개회에서 취재진들이 역사관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진행된다. 2019.02.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전 그날' 언론공개회에서 취재진들이 역사관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진행된다. 2019.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외교부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세계 179개국 740만 재외동포와 함께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100주년을 국민과 동포가 함께 '온 겨레의 축제'로 기념하면서 3·1운동의 정신과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외교부는 세계 각지에서 만세운동을 통해 3·1운동의 시작과 확산, 임정 수립, 독립에 이르는 원동력을 제공했던 740만 재외동포사회와 함께 '재외공관 개최 100주년 기념행사와 축하 리셉션'을 마련한다. 이 행사에는 49개 공관이 6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하 리셉션에서는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전문가 강의, 학술세미나, 사진전, 영상물 상영, 책자 발간 등을 통해 3·1운동과 임정수립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재외공관 기념행사에는 재외동포 뿐만 아니라 각 주재국 국민과 주요 인사와 현지·외국인 독립유공자 등 다양한 인사를 초청해 주재국 언론 홍보 등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나눌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각계각층 청년대표(100명)로 구성된 '한중 우호 카라반'이 중국내 임정 소재지 5곳을 열차로 순회방문하면서 한중 양국 국민간 다양한 소통교류행사를 진행한다.

'한중 우호 카라반'은 역사적 추념과 함께 미래지향적 동북아 평화협력의 메시지를 발신하고, 특히 세계시민 평화교육의 장으로서 국민참여형 공공외교로 추진할 방침이다.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2.8 동경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3.1절 100주년 LA범동포준비위원회 주최로 8일(금) 오전11시 LA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기념식에는 3.1절 100주년 준비위원들을 비롯하여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여 이민 선조들의 독립운동의 공을 기렸다. 스티브 강 LA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로라 전 한인회장의 “2.8 동경독립선언서” 낭독, 정두현 청년대표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결의문” 낭독, 감완중 LA총영사의 축사, “나의 독립 영웅 김 마리아“ 영상 상영, 정신여고동문합창단의 축가 "선구자” 합창, 광복회 미서남부 지회장 박영남 목사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진행됐다. 2019.02.09. uykim33@newsis.com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2.8 동경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3.1절 100주년 LA범동포준비위원회 주최로 8일(금) 오전11시 LA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기념식에는 3.1절 100주년 준비위원들을 비롯하여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여 이민 선조들의 독립운동의 공을 기렸다.  스티브 강 LA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로라 전 한인회장의 “2.8 동경독립선언서” 낭독, 정두현 청년대표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결의문” 낭독, 감완중 LA총영사의 축사, “나의 독립 영웅 김 마리아“ 영상 상영, 정신여고동문합창단의 축가 "선구자” 합창, 광복회 미서남부 지회장 박영남 목사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진행됐다. 2019.02.09. [email protected]

올해부터 3개년 사업으로 일본 내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제 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됐던 조선인 노동자들의 거주지 강제 철거 위기를 한·일 양국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극복했던 역사를 보전하고, 한·일 우호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계승하려는 사업이다.

외교부는 19일에는 서울 서초동 국민외교센터에서 외교부 소관 100주념 기념사업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과 향후 한국외교의 지평' 세미나를 연다.

한인섭 서울대 교수와 손열 연세대 교수, 연세대 박명림 교수가 각각 '3·1운동과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 '100주년 기념사업과 동북아 국제관계',  '100주년 기념사업과 향후 한국외교의 지평'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의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이 온 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만든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3·1운동 및 임시정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와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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