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무원 3452명 뽑는다…작년 대비 1106명 증가
등록 2019.02.20 06:00:00
타 시도와 동일하게 시험 진행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08년 서울시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시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18.06.23. [email protected]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 응시자가 타 시·도와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9급(간호 8급 포함) 응시자는 6월 15일에, 7급(연구직·고절자 포함) 응시자는 10월 12일이다.
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타 시·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다. 이런 점 때문에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하게 됐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또 타 기관과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 수험생 선의의 피해도 방지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 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공고를 이날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게시했다.
시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 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이다. 최종합격자는 9월26일에 발표된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2명)은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1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6월 초에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172명, 저소득층 269명, 고졸자 82명을 별도로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황인식 행정국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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