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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구산면 주민들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 재개해야" 촉구

등록 2019.02.20 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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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주민들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경훼손과 숙박시설 부지 안전성 문제 등으로 제동이 걸린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에 대한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9.02.20.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주민들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경훼손과 숙박시설 부지 안전성 문제 등으로 제동이 걸린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에 대한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019.02.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주민들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경훼손과 숙박시설 부지 안전성 문제 등으로 제동이 걸린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에 대한 정상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2년 준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로봇랜드와 함께 창원의 해양관광을 견인 할 수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를 꿈꿔왔던 구산면 주민들은 부진한 사업 추진으로 인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상실감과 허탈감에 빠뜨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 "구산면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바다를 터전으로 생계를 꾸리고 도심과도 거리가 멀어 경제 활성화에 대한 혜택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왔다"며 "그러던 2000년 2월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육지부의 수산자원보호구역이 2008년 해제되면서 사업이 시작돼 로봇랜드와 연계한 종합 해양관광 단지의 그림이 그려져 큰 기대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20여 년 가까이 끌어오다 이제야 빛을 보게 됐기에 민관이 힘을 합쳐 목표 기간 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청 관련 부서는 확고한 사업 추진 의지를 갖고 박차를 가해야 하며, 시민단체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서는 안 되며 지역과 창원 전체의 발전을 위해 소모적인 논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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