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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로파리그 성공적 데뷔

등록 2019.02.22 0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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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16강행

이강인이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이강인이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슛돌이’ 이강인(18)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스코틀랜드)과의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벤치에 대기하던 이강인은 후반 31분 부름을 받았다. 후반 25분 케빈 가메이로의 골로 1~2차전 합계 3-0의 넉넉한 리드를 잡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6경기 만의 공식전이자 생애 첫 유로파리그 무대에 임한 이강인은 맘껏 기량을 뽐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 머물며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전개를 도왔다. 왼발킥은 정확히 동료들에게 배달됐다. 후반 38분에는 직접 왼발슛을 날렸으나 수비벽에 맞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골대 앞에서 헤딩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발렌시아는 1-0으로 경기를 마쳐 합계 3-0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첼시(잉글랜드)는 말뫼 FF(스웨덴)를 3-0으로 완파, 1~2차전 합계 5-1로 32강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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