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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주당 1000원 현금배당…전년비 33%↑

등록 2019.02.22 1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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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테크건설CI

【서울=뉴시스】이테크건설CI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이테크건설(대표 이복영, 안찬규)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주당 100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테크건설이 배당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금액으로 지난해 주당 750원보다 33%가 오른 것이다.

이테크건설은 지난 1999년 상장이후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하다 2014년 해외사업 적자로 인해 배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2015년부터 주당 500원씩, 2017년부터는 주당 750원씩 올렸고 다시 주당 1000원으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좋지만은 않았으나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 대한 배려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액을 1000원으로 늘렸다”며 “향후에도 배당성향은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시장에 회사 가치를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꾸준히 주주가치 상승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테크건설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플랜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해외 4개국에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앞세워 건설토건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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