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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라이트, 금지약물 양성 반응…80경기 출장정지

등록 2019.03.07 0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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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라이트, 금지약물 양성 반응…80경기 출장정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스티븐 라이트(35·보스턴 레드삭스)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라이트가 성장호르몬 분비 펩타이드(GHRP)2에 양성 반응을 보여 징계했다"고 밝혔다.

2017년 가정폭력 혐의로 15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이후 두 번째 징계다.

평범한 투수였던 라이트는 너크볼을 장착한 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6년 13승6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17년 부상 등으로 5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고, 지난해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다. 2016년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장 호르몬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2016년 LA 다저스의 투수 조시 라빈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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