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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본격 활동에 나섰다

등록 2019.03.25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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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독립투사 적극 발굴 및 선양

 이천지역 출신 독립투사들의 선양사업을 위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2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이천독립회)

이천지역 출신 독립투사들의 선양사업을 위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2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활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이천독립회)


 【이천=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이천지역 출신 독립투사들의 선양사업을 위해 지난 23일 발족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2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천독립회는 그동안의 조사결과 이천지역에서 80여 명의 독립투사들이 당시 왕성한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천읍 출신 이수흥 의사, 넉고개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이천의병장 구연영·구정서 부자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그 넋을 기리고 각종 교육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모진 고문 끝에 대부분 사형을 당했거나 옥사했던 함규성 성보형 신창기 김원조 여기환 임옥여 등에 대한 역사적 발굴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천독립회는 민족대표 33인의 의미를 담은 33인으로 구성된 임원진을 확정하고 회원도 최근 120여 명으로 늘렸다.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최의광 회장은 "죽음을 불사하며 국가와 민족정신을 보존한 이천 출신 항일독립투사들의 역할과 희생을 기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검증된 역사자료를 통해 이천독립투사들의 행적을 책자를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주도하고, 이천고교 동아리 이천독립운동탐구반을 적극 지원하는 등 후손들에게 우리역사 제대로 알리기와 민족정신을 함양해나가는 사업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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