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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조사지원단 꾸려 피해주민들과 협력할 것”

등록 2019.03.25 1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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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지열발전소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2019.03.25.  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지열발전소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2019.03.2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산업부 내에 ‘포항 지열발전 조사지원단’을 만들어 관련 부처는 물론 경북도, 포항시, 지진피해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나서겠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지원단은 국장급 지원단장을 포함해 2팀 총 7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감사원 감사를 지원하고 지열발전 기술개발 사업 중단 및 현장 원상복구, 포항시민과의 소통 등을 전담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열발전소 추진 주무장관으로서 지진피해를 입은 현황을 파악하고 이재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주거안정 등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날 포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진행과정 및 부지 선정의 적정성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25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도 청구했다”며 이미 청구돼 있는 주민들의 감사원 감사와 별도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지진 이재민들이 특별법 제정과 재건차원의 특단의 지원이 이뤄지는 특별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호소하자 
“주민들과 포항시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다”며 “관련 부처와 경북도, 포항시, 지진피해시민들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또 지열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브리핑 받은 뒤 “지하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안전진단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하고 완전한 복구에 나서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히 복구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하 상황관리에 나서 기존 2개공이 또 다른 안전을 해치지 않을 지 지속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성 장관은 “향후 지열발전소 추진 주무장관으로서 정부 부처는 물론 경북도와 포항시, 피해주민들과 적극 협의해 나서겠다”며 “포항 지열발전 조사지원단도 꾸려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원상복구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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