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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설공사 계약액 219조, 4.3%↑…민간공사 감소 등으로 4분기 0.6%↓

등록 2019.03.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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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8년도 4분기 및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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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민간부분과 건축공종 공사 감소 영향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6% 줄어든 58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계약액은 219조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4분기 및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 통계를 발표했다.

주체별로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한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4분기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연간으론 49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민간부분은 지난해 4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44조3000억원, 연간으론 전년도보다 5.9% 증가한 169조7000억원을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이 지난해 4분기 13조700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5% 늘었고 연간으로도 강릉·삼척 등 대형 발전소 공사계약 등으로 19.9% 증가한 5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건축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계약 감소로 지난해 4분기(44조5000억원, 6.1%↓)와 연간(160조5000억원, 0.4%↓) 모두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지난해 4분기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8000억원(9.8%↓), 51~100위 기업이 4조원(12.8%↓), 101~300위 기업이 5조8000억원(11.9%↑), 301~1000위 기업 4조5000억원(10.1%↓), 그 외 기업이 21조원(14%↑)으로 조사됐다.

연간 기준으론 상위 1~50위 기업이 90조7000억원(5.2%↑), 51~100위 기업 12조6000억원(15.6%↓), 101~300위 기업 18조3000억원(4.4%↓), 301~1000위 기업 17조5000억원(9.3%↓), 그 외 기업 79조7000억원(13.7%↑) 등이다.

지역별(현장 소재지 기준)로는 지난해 4분기 수도권이 2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8조7000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연간으론 수도권이 10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비수도권은 115조5000억원으로 2.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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