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남구, 독거노인 200명에 인공지능 스피커 무상지원

등록 2019.04.22 14:58: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감성대화' 음악·날씨, 뉴스, 운세 등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관내 200명에게 24일부터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독거노인은 AI스피커 '누구'로 감성대화를 나눌 수 있다. '누구'는 음악과 날씨, 뉴스, 운세 등을 알려준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관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혜 독거노인 중 희망자다.

이번 사업은 강남·성동·양천·영등포·대전서·서대문·중구, 화성시 8개 자치구가 SK텔레콤·행복한 에코폰과 함께 추진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2일 오후 1시30분 SKT타워 4층에서 SK텔레콤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ICT 케어서비스 출범 행사가 열린다.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시범사업 참여 8개 단체장과 SK텔레콤 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임동호 어르신복지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독거노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강남구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인돌봄 정책을 확대하고 통합 포괄 지원으로 누구나 행복한 복지자치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