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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동구,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추진 등

등록 2019.04.24 15: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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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동구청 전경. 2019.04.24.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동구청 전경. 2019.04.24.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재인증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활기찬 노년, 살던 곳에서 늙어가기, 세대통합' 등을 기본개념으로 한 정책과 서비스 환경이 갖춰진 도시를 일컫는다. 

동구는 지난 2017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에 광주·전남 자치단체 중 최초로 가입했다.

가입 이후 동구는 올해까지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운영하면서 38개 사업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으며 동 순회 치매검진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실버리더' 운영 ▲노인 부부관계개선 프로그램 '꽃보다 부부' 운영 ▲보행약자를 위한 '동구행복의자' 보급 ▲'소통경로당' 사업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전문가와 실무진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고령친화도 설문조사, 실버리더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FGI) 등 사업평가를 펼친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제2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5개년 계획수립에 나선다.

◇동구, '이웃과 함께 알아가는 복지제도 순회교육'

광주 동구는 광주복지재단과 공동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이웃과 함께 알아가는 복지제도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13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펼쳐지는 교육은 ▲소득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사회보험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동별 인구 구성과 소득, 주거형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이 마련된다.

한편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자체복지기준으로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독거남성 맞춤형 지원 4060희망프로젝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일잔치 '행복한 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글로벌 봉사체험활동'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펼치고 있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4일 동구 율곡초등학교를 찾아 1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2019.04.24. (사진=광주 동구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4일 동구 율곡초등학교를 찾아 1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2019.04.24. (사진=광주 동구 제공)[email protected]


◇동구,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확대

광주 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부터 아동권리교육 대상을 기존 아동양육시설·지역아동센터에서 11개 초등학교 재학생 3200여명에까지 확대한다.

전문강사는 초등학교를 찾아 학년·연령별로 맞춤형 권리교육을 펼친다.

교육내용은 아동이 스스로 권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수요·만족도 조사를 벌여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한편, 중·고등학교, 일반기관단체 등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등 일부 시설을 매주 일요일에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장난감도서관 모습. 2019.04.24. (사진=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등 일부 시설을 매주 일요일에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장난감도서관 모습. 2019.04.24. (사진=광주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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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운영 연장

광주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등 일부 시설을 매주 일요일에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는 그동안 매주 월요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했으나, 주민 민원을 반영해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휴관한다.

이에 따라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 이용자 의견을 반영, 장난감을 대폭 확충하고 실내놀이터 안전시설도 보강했다.

장난감도서관에는 장난감 409종 585개가 갖춰져 있으며, 연회비 2만원으로 장난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놀이터는 1시간당 10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동구는 두 시설이 문을 연 지 약 4개월 만에 장난감 대여건수는 1400여 건, 실내놀이터 이용인원은 2000여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관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주민 커뮤니티실, 다목적실, 공유부엌, 물품공유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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