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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섬마을 60대 응급환자…해경과 해군 신속 이송

등록 2019.04.26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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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25일 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서 발생한 60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군산해경이 25일 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서 발생한 60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한밤중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해양경찰과 해군이 함정을 이용해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9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 거주하는 A씨(61)가 복부 강직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47분께 해군 함정으로 어청도를 빠져나와 오후 10시7분께 300t급 해경 경비함에 인계됐다.

한 시간 후인 오후 11시7분께 50t급 해경 경비정에 옮겨진 A씨는 자정 무렵 군산항에 도착해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A씨는 군산시 소재 모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군산 해경 관내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58명의 응급환자가 경비함정과 헬기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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