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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부인과연맹 산하기구 위원에 김윤하 교수

등록 2019.05.09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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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태아의학 발전 기여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위원 선정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산하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 위원에 국내 최초로 선정된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 2019.05.09. (사진 =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산하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 위원에 국내 최초로 선정된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 2019.05.09. (사진 =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최근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Safe Motherhood and Newborn Health Committee)' 위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위원 공모에 나선 FIGO 사무국은 지난 7일 김 교수가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국내 산부인과학 전문의로서는 사상 처음이다.

FIGO 산하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국내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대표적 명의로 꼽힌다.

그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세계모체태아의학회 정위원, 세계부인생식의학회 정위원·대한민국 저출산대책 의료포럼위원으로 활동하며 산부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FIGO 국제산부인과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일본산부인과학회 국제발표부문 우수포스터상·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및 구연상·대한모체태아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받았다.

FIGO는 세계 여성의 육체·정신·생식학·성적 건강과 생애 복지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132개 회원국을 둔 산부인과학의 대표적 학회다.

FIGO의 산하 위원회인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는 세계 모성건강의 대표적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다.

김 교수는 "앞으로 FIGO 위원으로서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질환을 예방·진단·진료하는데 필요한 표준 지침 제작에 참여한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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