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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5·18 특집 다큐 '두 개의 일기' 우수상

등록 2019.05.13 15: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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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전국 방송

【광주=뉴시스】 = 광주MBC가 제작한 5·18 특집 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가 방송통신위원회 2019방송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05.13. (사진=뉴시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광주MBC가 제작한 5·18 특집 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가 방송통신위원회 2019방송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05.13. (사진=뉴시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MBC가 제작한 5·18 특집 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MBC는 특집 다큐 두 개의 일기가 방송통신위원회 '2019 방송대상'에서 우수상(사회·문화발전부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수상작으로는 tvN의의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YTN라디오 '그들이 꿈꾸던 나라'와 나란히 수상했다.

작품은 1980년 5·18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전두환 신군부에 맞섰던 광주 출신 윤상원 열사와 1970년대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분신한 대구 출신 전태일 열사의 밀접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조명한 프로그램은 5·18 39주기를 맞아 MBC TV를 통해 19일 오전 8시 전국 방송되며, 22일 오후 10시5분 광주MBC TV에서도 방송된다.

앞서 작품은 세계 3대 TV상으로 꼽히는 '뉴욕TV&필름페스티벌'에서 인권부문 결선에 진출했으며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금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방송기자연합회 제116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받았다.

'두 개의 일기'를 제작한 김철원 기자는 "죽음의 공포에도 물러서지 않았던 두 열사의 용기는 오늘까지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작품을 통해 5·18의 전국화와 가치가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대상은 창의실험, 사회·문화발전, 지역발전, 한류, 웹콘텐츠 등 5개 부문에서 총 313편이 응모했으며 예·본심 심사 및 시청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21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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