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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몰면서 고의 접촉사고…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

등록 2019.05.17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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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외제차량을 몰면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3)씨를 구속하고 B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천과 인천 지역에서 중고 외제차량을 타고 다니며 20여 건의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사고를 낸 뒤 10여곳의 보험사로부터 1억3000만원 규모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차선을 변경하거나 유도선을 벗어난 차량만 골라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지역에서 일부러 사고를 내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 수사를 펼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이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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