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 영광 법성포에 남도 대표 식도락거리 조성된다"
전남도 주관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 최종 선정
15억 투입 '굴비정식거리' 음식관광 기반 구축…2020년 준공
【영광=뉴시스】= 사진은 영광 법성포구에 정박 중인 조기잡이 배. 2019.05.21 (사진=뉴시스DB)
영광군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남도음식거리조성 공모사업'에 영광법성포 굴비정식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영광법성포 굴비정식거리'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법성포를 중심으로 2년간 추진된다.
도비 5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총 15억원을 들여 굴비정식거리 종합안내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음식점 간판·메뉴판 정비, 메뉴개발, 접객서비스 교육 등 음식·관광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법성포는 영광을 대표하는 '굴비 정식' 식도락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또 노을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白岫)해안도로와 인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매력 넘치는 포구 도시다.
주변에는 500년 전통의 단오제가 열리는 숲쟁이공원과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법성진성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국내 최고 음식자원인 굴비와 어우러질 경우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거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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