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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식] 함안군의회 임시회 폐회 등

등록 2019.05.22 2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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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제25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폐회. 2019.05.22. (사진=함안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제25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폐회. 2019.05.22. (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의회는 제254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고 22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8건의 안건 중에서 7건이 원안가결 되고, 1건의 안건이 수정가결 처리되었다.

이번에 수정가결된 ‘함안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공기업재정건전화를 위해 상수도요금의 인상은 필요하나 군민의 경제적 부담감경을 위해 5년간 12.4% 인상에서 3년으로 기간을 조정하고 산업용 별도신설을 삭제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성재기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입곡군립공원 내 숙박시설 인·허가, 더퍼스트 주택조합 전입 기업 기숙사 제공 홍보지원, 구 IC 부지 로컬푸드점 건립, 미니복합타운 건립 등 외지거주자 유입 방안, 미래먹거리산업 드론전문산단조성, 함안 지방공사의 변화와 혁신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아라가야사 규명 및 유적 보존 유공, 도지사 표창

함안군은 함안 출신인 안삼모, 이병춘씨가 1992년 전국 최초로 말갑옷 원형 발견의 단초를 제공, 아라가야사 실체규명과 활발한 발굴조사 연구의 디딤돌 역할을 한 공로로 경상남도 도지사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조선일보 지국장으로 근무했던 안삼모 씨는 당시 중학생 신분으로 신문배달을 하던 이병춘 씨가 해동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주워온 쇳조각을 전달받고 급히 공사현장을 수습하게 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고분벽화에 존재하던 말갑옷의 원형 발견이라는 획기적인 사건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를 계기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라가야사의 실체 규명과 활발한 발굴조사 연구의 길을 터 가야사 조명의 토대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벽화로 존재하던 마갑의 실존 확인으로 고고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당시 언론에도 보도됐다.

또한 함안 출토 마갑은 전국 최초 온전한 형태의 출토물이었다는 점과 함께 고구려 고분벽화의 개마무사 실존의 확인은 물론 철을 수출한 변한의 대국 아라가야의 존재를 드러내는 결정적 증거가 됐다.

이러한 계기로 정부와 고고학계가 주도해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활발한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1992년부터 1996년까지 5년간 60기의 고분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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