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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新모델경쟁⑥]푸조, SUV·세단·해치백 라인업으로 韓시장 점유율 확대

등록 2019.05.26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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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형 해치백 '푸조 208' 출시 예정...소형~대형 라인업 완성

전기차 '뉴 푸조 e 208' 투입으로 파워트레인 다각화...선택폭 넓혀

경기 화성·서울 장한평 등에 대규모 신규 시설 건립...브랜드 가치↑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푸조는 새로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옵션 사항 등을 추가하며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2008', '3008', '5008' 등을 내세워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기존 세대의 정통 세단에서 패스트백 세단으로의 변화를 모색한 '뉴 푸조 508'을 국내시장에 투입하면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진입을 꾀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던 소형 해치백 '푸조 208'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푸조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레인지, 세단, 해치백 풀 라인업을 구축해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내년 전기車 투입...파워트레인 다각화로 소비자 선택폭 확대

푸조는 내년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디젤 중심의 내연기관차부터 100%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차 모델은 소형 해치백 '뉴 푸조 e 208'로 7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전동화 파워트레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그리고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 등을 통해 완벽하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품 수급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단계별 품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자동차 문화 조성에 기여해 나가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집중한다.

약 550억원을 투자해 경기 화성에 '제 2 PDI 센터'를, 그리고 서울 장한평에 직영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건립한다. 올해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화성 제 2 PDI 센터는 연면적 3만3000㎡으로 1700여대의 차량과 3만여개의 부품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두 배 수준인 하루 6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인 장한평 직영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각 브랜드의 독립전시장과 대규모 서비스 워크베이, 중고차 전시장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제주도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박물관에도 약 20억원을 투자해 클래식카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며, 제 2 박물관을 건립해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제주도 푸조 시트로엥 렌터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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