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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7시리즈 사전계약 시작

등록 2019.06.0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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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7시리즈 사전계약 시작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BMW의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는 197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4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랑받아왔다.

이번 뉴 7시리즈는 '드라이빙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주행 역동성, 승차감, 최첨단 주행보조 및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기본 모델의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5120mm, 1902mm, 1467mm이며, 롱 휠베이스 모델은 전장 5260mm, 전폭, 전고가 1902mm, 1479mm로, 기본 모델과 롱 휠베이스 모델 모두 기존 대비 차체 길이가 22mm 늘어났다.

이전보다 약 50%가량 커진 BMW 키드니 그릴은 전면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며, 기본 장착된 엑티브 에어 스트림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높여준다.

전 모델에는 최대 500m 범위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돼 차량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보다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통풍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 역시 모든 7시리즈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 라운지 (730Ld x드라이브 제외),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추가 적용된다.

더불어 750Li x드라이브 프레스티지 모델에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뒷좌석 공간을 비행기의 일등석에 준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넓은 무릎공간과 더불어 앞 조수석을 9cm까지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뒷좌석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으며, 센터콘솔에 마련된 테이블을 통해 간단한 사무업무까지 가능하다.

뒷좌석 모니터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재생하는 미러링 기능까지 지원해 차량 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뉴 7시리즈는 정교한 섀시 기술을 통해 안락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있으며,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자제어식 댐퍼와 셀프 레벨링 기능이 적용된 2축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다. 750Li x드라이브 M Sport와 M760Li x드라이브 모델에 적용되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능동형 롤 안정화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은 보다 날렵한 핸들링과 뛰어난 균형감을 제공한다.

뉴 7시리즈에는 주행의 편안함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가장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 모델에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은 스톱&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주행 경고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LED의 컬러를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준다. 막다른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미터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됐다. 최신 컴포트 액세스 기능 또한 적용돼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차량 3m 이내에 접근하면 외부 라이트 점등, 1.5m 이내 접근하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금 해제된다. 도어 잠금이 해제된 상태에서 2m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도어가 잠긴다.

이 외에도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주행 상황과 연동된 정보를 완전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장착됐다. 운전자는 터치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으며, 편의에 따라 다양한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BMW 뉴 M760Li x드라이브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달하며, 뉴 750Li x드라이브는 새로 개발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530마력의 힘을, 뉴 740Li x드라이브는 3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모두 강력하고, 효율적인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뉴 740d x드라이브와 740Ld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드라이브와 730Ld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하며,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뉴 745e s드라이브, 뉴 745Le s드라이브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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