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인양 후 첫 추가 수습 시신…"60대 한국남성"
헝가리 수상경찰 수습…사고 현장 110㎞ 남단
허블레아니호 탑승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 인근 마련된 현장CP 선착장에는 대한민국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헝가리 구조대가 수색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19.06.07. [email protected]
13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수상경찰이 전날 오후 6시35분께 뵐츠케(Bolcske) 지역에서 수습한 시신은 한국·헝가리 합동감식팀의 감식 결과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곳은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약 110㎞ 떨어진 지역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4시 기준 허블레아니호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23명이다. 실종자는 3명이 남았다.
이번 추가 시신 수습은 허블레아니호 인양 후 수색을 통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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