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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을주민이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 추진

등록 2019.06.14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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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자치구·주민·도서관을 하나로 잇는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주민이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도서관 이용자인 주민이 주체가 돼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도서관을 만들어간다. 이 변화에 참여하는 송파구 구립공공도서관은 ▲글마루 ▲거마 ▲돌마리 ▲송파어린이 ▲위례 ▲소나무1~4호 ▲잠실본동 ▲송파어린이영어도서관 11곳이다.

구는 서울시가 시행하는 '자치구 도서관 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예산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독서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구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청, 통합도서관운영위원장, 작은도서관연합회장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역 도서관 환경에 대한 자문, 도서관 실무자와 주민 간 아이디어를 조정·절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립도서관 실무자 협의체'도 구성됐다. 11개 구립도서관의 주임사서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실제 운영 노하우와 현장의 개선점을 전달한다.

주민이 행복한 도서관의 핵심 주체인 '주민커뮤니티 위원회'도 만들어졌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도서관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 제안을 하게 된다.

구는 주민커뮤니티 위원들 중 대표 11인을 선정해 '우리마을 도서관 잘알기 탐사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지역 문화 특성화 발굴, 도서관 환경 분석, 주민 인터뷰 및 욕구 조사, 타 지역의 우수 도서관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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