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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가면 성장 길이 보인다”

등록 2019.06.24 18: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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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거래 중기 1분기 81% 매출 증가

마켓플레이스 입점 중기 비중도 70% 달해

배송시스템, 높은 트래픽, 낮은 수수료 ‘잇점’

김범석 대표, 쿠팡

김범석 대표, 쿠팡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쿠팡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로 급부상했다. 쿠팡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쿠팡보다 높게 나타나는 사례까지 나왔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로켓 배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81%나 증가했다. 또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셀러의 비중도 70%에 이른다. 이들이 쿠팡 전체 마켓플레이스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기업 규모가 아닌 제품과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쿠팡의 시스템이 역할을 했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또 쿠팡의 로켓배송 직매입 시스템은 별도의 배송 체계를 갖추지 않더라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반품, CS 등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어 인력이 적은 중소기업으로서는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업계 최대 수준의 트래픽과 낮은 판매수수료도 중소기업에는 열린 기회다. 백화점, 대형마트보다 훨씬 적은 입점비를 들여 오프라인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로켓와우클럽 멤버십 서비스, 로켓프레시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규모가 늘어나고 있어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에서는 소규모 제조사도 제품력과 가격, 서비스만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다”면서 “쿠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규모와 소재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공평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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