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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과거사 진상조사단 이규원 검사 출국금지해라"

등록 2019.06.25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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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사건 기획사정 의혹 중심 인물…출국시 조사 불가능"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2019.06.18.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이규원 검사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김학의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기획사정이 과거사 진상조사단 및 과거사위의 사실조작으로 연결된 경위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규원 검사가 해외로 1년간 연수를 떠난다고 한다"며 "이 검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검사가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파견된 경위 및 이 검사가 과거사위의 수사권고 결정에 이르는 과정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해 감찰을 요청한 바 있고, 대검 감찰부에서 감찰이 진행 중에 있다"며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이규원 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어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실무를 담당한 이규원 검사가 1년 동안 해외로 출국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본인의 형사사건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장기간 불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 검사가 1년간 해외 연수를 간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누구보다 출국금지 요청의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이 검사 스스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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