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반려견 죽였다' 10대 딸 신고…경찰 수사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25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A(45) 씨가 키우던 반려견을 밖으로 던져 죽게 했다'는 10대 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서 죽은 강아지 1마리를 발견했으며, 술에 취한 A 씨를 붙잡아 입건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동물복지법 위반 등 구체적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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