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아버지가 반려견 죽였다' 10대 딸 신고…경찰 수사

등록 2019.07.05 16:53: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아버지가 키우던 반려견을 죽였다'는 10대 딸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25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A(45) 씨가 키우던 반려견을 밖으로 던져 죽게 했다'는 10대 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서 죽은 강아지 1마리를 발견했으며, 술에 취한 A 씨를 붙잡아 입건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동물복지법 위반 등 구체적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