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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무원 대상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성과 올려

등록 2019.07.11 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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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참여한 서산시 공무원. (사진=서산시청 제공)

【서산=뉴시스】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참여한 서산시 공무원. (사진=서산시청 제공)

【서산=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산지가격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양파, 감자 생산 농가들을 위해 벌이고 있는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차 구매 신청을 신청받아 마늘 3t, 양파 8t, 감자 17t 등 약 6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도 선 주문 신청을 받아 14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2차 물량 전달을 위해 추가 접수 중이다.

또 국회와 대전 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주문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전달할 계획이다.

서산지역 430여 개 기업체에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도시 소비자 공략을 위한 판촉 활동으로 롯데마트, 본아이에프 등 대규모 업체들에 납품을 시작했고 최근 서산 양파 1800여t이 대만·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성과도 나타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 공무원들의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 노력이 농가들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대도시 판촉행사 개최, 자매결연 지자체 농산물 팔아주기, 대형유통업체 납품, 수출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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