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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지역 출토 유물 210점 반환 받아

등록 2019.07.11 1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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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지역 출토 수집 유물.(사진=고양시 제공)

일산 지역 출토 수집 유물.(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 고양시 일산지역에서 수집한 유물 40종, 210점을 서울 한성대학교로부터 무상으로 기증 반환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반환된 유물은 일산신도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민속생활용품들로 한성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가 전시관 개편과 함께 오랜 협의 끝에 고양시로 돌아오게 됐다.

반닫이·용두레·써래·쟁기·대형장독 등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고양군 일산읍 마두리·주엽리·일산리, 송포면 대화리 일대에서 출토 수집된 생활용품으로 고양시 향토사 연구·민속자료 연구 등 문화재 연구 자료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28년간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한성대학교 측의 유물보존처리·훈증·기름바르기 등 유물보관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반환된 유물들을 추가로 조사해 향후 고양600년 기념전시관·고양어린이박물관 등에서 특별전·기획전을 통해 일반 고양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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