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지역 출토 유물 210점 반환 받아
일산 지역 출토 수집 유물.(사진=고양시 제공)
이번에 반환된 유물은 일산신도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민속생활용품들로 한성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가 전시관 개편과 함께 오랜 협의 끝에 고양시로 돌아오게 됐다.
반닫이·용두레·써래·쟁기·대형장독 등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고양군 일산읍 마두리·주엽리·일산리, 송포면 대화리 일대에서 출토 수집된 생활용품으로 고양시 향토사 연구·민속자료 연구 등 문화재 연구 자료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28년간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한성대학교 측의 유물보존처리·훈증·기름바르기 등 유물보관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반환된 유물들을 추가로 조사해 향후 고양600년 기념전시관·고양어린이박물관 등에서 특별전·기획전을 통해 일반 고양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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