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중앙아시아·아세안 대학생 초청 연수' 진행

경운대학교 '중앙아시아 대학생 초청 연수 입교식' (사진=경운대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11일 교내 벽강중앙도서관 콜로키움홀에서 '2019 중앙아시아·아세안 대학생 초청 연수 입교식'을 했다.

입교식에는 한성욱 총장과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이공계 학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훈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장학팀장이 참석해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나라에서 초청된 학생들은 이달 12일부터 5주간 다양한 교육을 연수한다.

경운대는 학생 1인당 1명의 대학 또는 대학원생 멘토를 배정해 연수교육 효과를 높이기로했다.

항공산업특성화 대학 장점을 활용해 항공소프트웨어, 항공정비, 항공운항, 무인기 제작 및 실습 등 체험위주의 항공관련 교육도 눈길을 끈다.

대구·경북지역 근대문화 유적과 서울, 부여, 고령 등 한국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한국의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주영 경운대 인터내셔널센터장은 "하계 여름방학을 통해 아시아권의 우수 인재들이 항공산업 특성화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에서 경험과 지식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지난 4월 교육부가 추진하는 아세안(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 중앙아시아 국가 우수대학생 초청 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오늘 입교식은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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