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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선다

등록 2019.07.14 1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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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다음달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소외계층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탈락한 위기가구나 비닐하우스에서 사는 주거취약계층, 독거노인, 취약아동 등 복지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한다.

검토를 거쳐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공적 지원이 어려우면 기업이나 자선단체 등과 연계를 통해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대상은 '통합사례관리자'로 지정, 관리 조치한다.

이를 위해 도는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를 구성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보호·지원 ▲취약계층 하절기 건강관리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기간이 끝나면 빅데이터 활용이나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 위기에 처한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시·군청 등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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