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로 찾은 장애학생의 꿈' 첫 공모전 개최
9월23일~10월18일 작품 접수…수기·동영상·사진 등 응모 가능
【세종=뉴시스】세종시 교육부 전경.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특수학교 대상 자유학기(년)제 우수 사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 뉴시스 DB)
특수학교 대상 자유학기제 관련 공모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체험 및 탐색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다양한 꿈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2018년부터 164개교가 전면시행하고 있으며 자유학년제는 2019년 현재 87개교가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로 함께 나눈 꿈과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응모대상은 2017~2019년 자유학기(년)제를 경험한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직 등이다. 응모분야는 참여 수기, 동영상(UCC), 사진, 운영(지원) 사례 등이다.
응모 일정은 9월23일부터 10월18일까지며 입상작은 11월29일 발표된다. 시상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편, 충남교육감상 5편 등 총 8편이다.
분야별 우수작은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권역별 수업나눔 공감 콘서트에서 시상이 이뤄지고, 사례집으로 발간해 보급할 계획이다.
전우홍 학생지원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긍정적 변화를 현장에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끌어 온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공감사례가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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