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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김천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관련 "특별감사할 것"

등록 2019.07.15 2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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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2019.07.02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2019.07.02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0년 도민체전 개최 및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 15일 유감을 표명하고 특별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는 도민체전 개최 신청 자격 조건, 2020년 도민체전 종합대회 격상 및 도비 지원 여부와 관련해 도 체육회, 김천시 체육회, 김천시의 소통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이에 특별감사를 실시해 사태 전말을 소상히 밝히고, 업무상 과실 및 소통 부족 등으로 혼선을 야기한 관련자들에 대해서 엄중한 조치를 취해 재발을 방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천시는 2021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신청했으나 내년에 구미에서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면서 도민체육대회 개최지가 없게 되자(종목별 경기만 진행) 2021년 대회 신청을 취소하고 내년 개최지 신청을 했다.

그러나 김천시는 '도민체전 개최 후 7년 이내 개최 금지' 규정에 따라 자격이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경북체육회 이사회는 지난달 18일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김천을 의결했다.

개최지 유치 공고도 없이 전격적으로 자격이 없는 김천시를 선정한 것이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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