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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대구교육대, 농산촌 어린들에게 '희망캠프' 선물

등록 2019.07.16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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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5일 상주 화령초등학교에서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희망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2019.07.16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 15일 상주 화령초등학교에서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희망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2019.07.16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과 대구교육대가 농산촌의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예체능 분야의 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15~26일 상주 화령초 등 3개 학교에서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희망캠프'가 열린다.

대구교육대가 위탁받아 진행하는 이 캠프에는 상주 화령초, 모동초, 모서초 학생 120명과 대구교육대 재학생 20명이 참여한다.

15~19일 화령초에서 22~26일에는 모동초와 모서초에서 각각 열린다.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세 가지 영역의 다양한 예체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악 체험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한 악기 다루기, 악기 만들기, 연주 활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미술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미술 수업, 미술 심리 진단, 흥미로운 미술 퍼포먼스 등, 체육 프로그램은 킥런볼(발야구와 럭비경기를 혼합하여 만든 경기), 얼티미트(플라잉디스크를 이용해 상대편 엔드 존에 터치다운해 득점하는 경기) 등 '신스포츠' 들을 선보인다.

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캠프가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이 색다른 예체능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꿈과 끼를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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