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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협의체, 봉화서 워크숍

등록 2019.07.18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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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7.18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7.18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협의체(이하 연구협의체)는 18일부터 이틀간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에 취약해 쇠퇴하고 있는 고산지역 생태계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 모색 및 연구협의체 기관간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고산 상록침엽수 고사 메커니즘과 기후변화에 따른 당면 과제, 전국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실태조사 결과, 아고산 침엽수림의 생물다양성, 국립공원 아고산생태계 상록침엽수 모니터링 결과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구상나무의 분자생태학적 연구, 가문비나무 개체군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및 적응 등 다양한 연구내용과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아고산 침엽수 복원사업 등의 결과도 발표됐다.

고산지역 침엽수종의 보전·복원에 대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고산 침엽수종 전시원 등에서 현장토론도 함께 열렸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연구협의체는 생태·적응분과, 보전·복원분과, 유전·생리분과로 구성돼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환경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등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협의체 연구기관은 취약생태계 환경변화 관측, 고산지역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고산 침엽수종 증식·복원 기술 개발 등 취약생태계 보전·복원을 위해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다.

임종환 연구협의체 운영위원장(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장)은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관리 협력 및 관련 연구 성과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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