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장군, 과기정통부에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조속 추진 요청

등록 2019.07.18 17:46: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유치된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부산시와 기장군이 함께 추진하는 역점 국책사업으로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장군이 유치하게 됐다.

기장군은 “신형 연구로 개발사업의 지연으로 동남권 산단 내 기업유치 및 입주 시기에 많은 차질이 발생했지만, 이제라도 건설허가를 득한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사업이 국책사업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건설돼 운영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시설로 중성자를 이용한 반도체 생산, 비파괴 검사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소형 연구로이다.
    
수출용 연구로가 준공되면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소비량을 100% 자력으로 공급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기장군은 설명했다.

 또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수출도 기대해 볼 수 있어 향후 50년간 38조에 이르는 경제적 이윤 창출과 150여명의 고급연구원 유치 등 막대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장군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