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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날씨]대체로 흐리고 종종 비…12일 레끼마 영향

등록 2019.08.10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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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초반 비…태풍 가장자리 영향권

비 그친 뒤 33도 웃도는 더위 예상

[다음주 날씨]대체로 흐리고 종종 비…12일 레끼마 영향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다음주(12일~18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이 많겠다. 주 초반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예보됐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남·전라도·경남·제주도는 새벽부터, 강원도·충북은 오전 6시께부터 비가 오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후 6시께, 서울·경기도·강원도는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오는 13일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16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경북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4~15㎜)보다 적겠다. 다만 중부지방과 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 최저기온은 19~24도, 최고기온은 26~32도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6일 비가 그친 이후 다시 33도를 넘어서면서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26도 ▲인천 24~26도 ▲대전 23~26도 ▲광주 23~26도 ▲부산 24~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34도 ▲인천 30~33도 ▲대전 30~33도 ▲광주 31~33도 ▲부산 30~32도까지 오르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수치는 한 주 내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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