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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시즌 23호·통산 329호 홈런 작렬…역대 홈런 공동 5위

등록 2019.08.20 1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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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대포…34일만에 아치

최정, 시즌 23호·통산 329호 홈런 작렬…역대 홈런 공동 5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SK 와이번스 간판 타자 최정(32)이 34일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 역대 홈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을 상대한 최정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시속 147㎞짜리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최정은 지난달 17일 인천 LG 트윈스전 이후 34일 만에 손맛을 봤다. 후반기 첫 대포고, 시즌 23호, 개인 통산 329호 홈런이다.

최정은 이승엽(467개),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에 이어 지난달 은퇴한 이범호와 함께 역대 홈런 공동 5위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1위다.

최정은 시즌 홈런 순위에서도 팀 동료 제이미 로맥,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2위가 됐다. 이 부문에서는 제리 샌즈(키움)가 25홈런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한편 SK는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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