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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만큼 더 즐겁다’…제주관광 추천 10선 발표

등록 2019.08.22 1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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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 추천 10선. 2019.08.2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 추천 10선. 2019.08.2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기다린 만큼 더 즐겁다! 지꺼진 9월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체험,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관광 10선을 22일 발표했다.

◇추석맞이 전통체험 한마당

제주목관아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민속촌 등이 명절을 맞아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같은 민속놀이 한마당은 물론 전통 놀이 기구를 직접 만드는 체험과 민속놀이 경연도 진행한다.

◇포근하게 감싸 더 아름다운 녹남봉

올레 12코스의 경유지. 누구나 가볍게 산책이나 체력을 단련하기에 알맞은 작은 오름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지만 굼부리를 가득 채운 꽃으로 더 유명하다. 꽃이 지기 전에 찾는다면 형형색색 화사한 백일홍 군락을 만날지도 모른다.

◇예술의 영감이 되다, 에이피맵 2019

국내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현대미술 프로젝트 에이피맵 2019는 15팀의 젊은 작가와 건축가가 요모조모 뜯어본 제주 그 자체를 예술로 승화했다. 제주 곳곳에서 만나는 산담의 조형미와 의미를 재해석하는가 하면 제주만의 어로 방식인 자리돔테우가 트램펄린 놀이로 새로 태어났다.

녹차의 파릇한 향을 음미하는 동시에 제주인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작품을 살펴보는 맛이 더해질 것이다. 전시는 오는 9월 22일까지 무료 관람이다.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 추천 10선. 2019.08.2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 추천 10선. 2019.08.2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온 가족이 즐겁다, 자동차·피아노 박물관

아이들보다 아빠가 더 좋아한다는 자동차박물관에 찾아온 또 하나의 볼거리인 피아노박물관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시대 흐름에 따른 피아노 역사를 돌아보고 유명한 조각가 로댕이 만든 피아노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뒤에는 어린이 교통체험장에서 아이의 생애 첫 면허증을 만들 수 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근처에 있는 조각공원에서 유명 작가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낮부터 밤까지, 야밤버스·팜팜버스

제주 도심 명소를 한 번에 묶어 밤의 진한 매력을 담아낸 야밤버스는 이호테우등대와 동문재래시장 등 가까운 도심 명소를 돌며 특별한 추억을 전한다. 야밤 DJ가 진행하는 음악프로그램에 해안도로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밤바다 피크닉. 감동사연 이벤트도 준비됐다. 

도심보다 좀 더 느긋하고 한적한 마을 여행은 팜팜버스로 가능하다. 이번 시즌에는 6개 마을이 함께한다. 9월에는 교래리, 의귀리, 하도리를 만날 수 있다. 탐나오 사이트에서 정보도 얻고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 추천 10선. 2019.08.2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 추천 10선. 2019.08.2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이외에도 제주의 전통 떡 3총사인 기름떡과 빙떡, 오메기 떡과 누웨마루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추천 10선에 포함됐다.

9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사이트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명절이 있어 풍성한 9월의 제주에서 그리운 가족들과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여행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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