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래된 경유차 9125대 저공해 조치 지원
시흥시청
이는 최근 6년 동안 9488대의 차량을 지원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시는 애초 올해 2738대를 지원하기로 하고 2월7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이 몰리면서 두 달여 만에 예산이 바닥났다.
이에 따라 사업비 13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모두 8000대를 조기 폐차하고, 880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건설기계 245대에도 저공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대당 165만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비용의 90%(대당 평균 296만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12대에 한해 조기 폐차 뒤 LPG 화물차(1t)를 새로 구매하면 4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시 환경정책과(031-310-3884~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 사업뿐만 아니라 CCTV 등을 활용한 배출가스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라며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의 배출가스를 점검하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기준을 초과하지 않게 조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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