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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래된 경유차 9125대 저공해 조치 지원

등록 2019.08.23 15: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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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시흥시청

【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올해 오래된 경유차 9125대를 상대로 폐차 등의 저공해 조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6년 동안 9488대의 차량을 지원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시는 애초 올해 2738대를 지원하기로 하고 2월7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이 몰리면서 두 달여 만에 예산이 바닥났다.

이에 따라 사업비 13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모두 8000대를 조기 폐차하고, 880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건설기계 245대에도 저공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대당 165만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비용의 90%(대당 평균 296만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12대에 한해 조기 폐차 뒤 LPG 화물차(1t)를 새로 구매하면 4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시 환경정책과(031-310-3884~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 사업뿐만 아니라 CCTV 등을 활용한 배출가스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라며 "운행 중인 모든 차량의 배출가스를 점검하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기준을 초과하지 않게 조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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