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그림 감상도 '아만보'...올 가을엔 미술공부 해볼까?

등록 2019.08.23 16:24: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숙명-Kami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 9월 19일부터

청담 에이트인스티튜트 아트 클래스 9월3일부터

【서울=뉴시스】 성태진, 광화문, Acrylic and ink on embossed woodpanel, 180.2x120.1, 2016. '숙명-Kami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 에서 10월 작가 탐방이 열린다.

【서울=뉴시스】 성태진, 광화문, Acrylic and ink on embossed woodpanel, 180.2x120.1, 2016. '숙명-Kami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 에서 10월 작가 탐방이 열린다.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만보' 아는 만큼 보인다. 미술은 더욱 그렇다. 그림은 오감으로, 영혼으로 느낀다고 하지만, 스윽 봐서는 모른다. 보고 또 봐도 달라지는게 그림이다. 또 알고 보면 남이 못보는 것도 보인다. 물론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미술애호가, 컬렉터들을 위한 미술 강좌가 열린다. '배우고 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를 체험할 수 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숙명-Kami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

봄 가을 열리는 강좌로, 이번 가을 학기에는 '주목할만한 미술관련 단행본의 인기 저자와의 만남'을 테마로 펼친다. 9월 1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4주로 진행된다.

2007년 9월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미술애호가 입문을 위한 산학협력 정기 강좌다. 작업실 탐방과 아트페어등 현장 수업이 병행된다. 출석률 80% 이상일 경우, 숙명여자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조정육의 행복한 그림읽기, 키워드로 읽는 한국 현대미술 감상, 한국 근대미술가들의 삶과 작품, 음악가 파가니니, 미술과 영화에 빠지다, 시대를 초월한 두 예술의 만남 - 현대 '시'를 통해 조선회화 감상하기 등의 강의가 준비됐다.

김윤섭, 김성호, 이동섭, 이소영, 장승용, 황정수,최혜진, 박태희등 미술책 인기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 신청 접수는 9월6일까지.

【서울=뉴시스】2019 에이트 인스티튜트의 문화예술 강좌

【서울=뉴시스】2019 에이트 인스티튜트의 문화예술 강좌


에이트인스티튜트 아트 클래스

'동시대 미술을 아는 힘, 1000년의 미술사 횡으로 읽기'가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30 ~12시 열린다. 총 13강으로 서울 청담동 에이트인스티튜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에 담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메시지들을 제대로 읽어내 깊이 있는 작품 감상과 1000년간의 미술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1500s 발견의 시대, 예술 자본의 성장', '1600s 같게 또 다르게, 취향의 미술', '1800s 격변의 시대, 변칙과 변형', '1900s 모던아트의 시대, 10개의 사조로 진보하는 미술', '1930s 환상의 창문을 넘어, 초현실주의의 태동'등의 강좌와 박혜경 대표의 해설과 함께하는 국내 글로벌 아트페어인 KIAF 현장 수업도 열린다.

박혜경 (에이트인스티튜트 대표, 미술품 경매사), 김상근 (연세대 신학과 교수),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임근준 (미술 디자인 평론가) 이 대표 강사진으로 나선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