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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주부들 명절증후군 극복' 포커스

등록 2019.09.16 1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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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청소 도우미·아이돌봄 서비스

안마의자, 추석기간 판매 최고

(사진=G마켓 제공)

(사진=G마켓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포스트 추석. 유통업계가 명절 기간 가사와 감정노동에 지친 주부들의 지갑을 노리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1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은 명절 스트레스로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명절증후군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소 도우미, 아이 놀이시터 등 특별한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가사/청소 도우미 브랜드 '미소'의 가사 도우미, 세탁기/에어컨 청소, 펫시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명절 전후 필요한 거주청소 서비스를 66% 할인된 20만원에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냉장고 청소도 무료로 해준다.

아이 놀이시터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 '놀담'은 첫 놀이 이용권과 놀이 키트를 패키지로 묶어 2만4800원에 내놨다.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돌봄 2시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명절 증후군을 날리는 대표 품목, 안마의자도 각종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이마트가 지난해 안마의자와 안마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이 있던 9월 매출이 연간 총 판매량의 14%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7년에도 추석이 있던 10월 매출 비중이 15%로, 2016년에도 9월 매출 비중이 14.1%로 가장 높았다.

이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18일까지 명절 전후 수요가 증가하는 안마용품을 할인해 준다. 바디프랜드, 브람스, 코지마 안마의자 15종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 저렴한 138만~418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도 내달 3일까지 휴테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다양한 안마의자 할인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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