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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일 '건어물맥주축제'…생맥주 1잔 1천원

등록 2019.09.16 1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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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구 '건어물맥주축제' 포스터. 2019.09.16. (포스터=중구 제공)

【서울=뉴시스】중구 '건어물맥주축제' 포스터. 2019.09.16. (포스터=중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우리나라 최대 건어물 전통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 20일 오후 4시 '2019 건어물맥주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건어물맥주축제는 올해 4회째로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오늘 스트레스를 비어(Beer)!'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별미는 누구나 부담없이 안주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 중앙통로에 만들어지는 길다란 맥주광장에서 생맥주 한 잔을 1000원에 마실 수 있다. 쥐포, 먹태 등 101가지나 되는 다양한 건어물 안주도 1000원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젊은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들도 열린다. 구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중구문화예술 거버넌스존인 '놀놀존'을 배치했다.

놀놀존에서는 '만취중부해적단'이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구 청년예술가들이 해적분장을 하고 축제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객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변 직장인, 대학생, 상인 등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해 즐길 수 있고 전통시장 활성화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특색을 가장 잘 반영하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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