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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공사 '가을 걷기여행 축제'에 영양·봉화 선정

등록 2019.09.17 09: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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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외씨버선길'·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

【안동=뉴시스】 봉화군 낙동강 세평하늘길. 2019.09.17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봉화군 낙동강 세평하늘길. 2019.09.17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 공모사업에 경북에서 영양군의 외씨버선길과 봉화군 낙동강세평하늘길 2곳이 선정돼 경북도가 5000만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북 2곳 외에 부산 동구, 강원 동해시와 양구군, 충남 홍성군 등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축제에 각각 250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및 두루누비(걷기여행포털) 홈페이지와 SNS 채널로 전국에 홍보한다.

경북 영양군의 외씨버선길은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 군이 모여 만든 4색(色)의 매력있는 길로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봉화군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분천 산타마을에서 한국 최초의 민자 역사인 양원역을 거쳐 석포면 승부역에 이르는 총길이 12.1km의 힐링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의 마중물이 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 걷기축제가 열리는 경북에 많이 찾아와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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