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한남대 졸업생 구제회씨 장애딛고 공무원 합격 등

【대전=뉴시스】 대전시 일반행정 9급 공무원에 합격한 한남대 법학과 졸업생 구제회씨.(사진=한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장애를 딛고 공무원에 합격한 한남대 졸업생의 합격수기가 장애를 지닌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17일 한남대에 따르면 최근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에 특별한 편지가 도착했다. 올 대전시 일반행정 9급 공무원에 합격한 법학과 졸업생 구제회(29)씨의 합격수기였다.

구씨는 시각장애인으로 학창시절동안 장애학생지원센터 도움을 받아 공부했다. 센터를 통해 칠판의 글씨를 볼 수 없는 자신을 위해 노트 필기를 대신해줄 도우미를 소개받았고 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면 상담도 받았다.

4년여간 교내 도서관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센터와 인연은 깊어졌다.

구씨는 장애를 가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무원 합격하기까지의 실패극복, 스트레스 해소법, 면접 준비등의 경험담을 자세히 들려줬다.

◇건양대 이용규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건양대는 17일 PRIME창의융합대학 융합IT학과 이용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지난 2016년과 2018·19년판, 2020년판에 3년 연속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대용량 고화질 멀티미디어 정보와 데이터를 병목현상 없이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품질보장형 네트워크, 초고속 인터넷,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등 네트워크 분야에서 유명 국제 저널과 학술 대회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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